저희 팀에 회식 얘기가 나오면 반응이 묘합니다. 다들 저녁 시간 빼기 싫어하고, 그렇다고 예산을 그냥 반납하자니 아깝다는 분위기예요. 그러다 누가 "그냥 상품권으로 나눠서 각자 알아서 쓰면 안 되냐"고 했는데, 순간 회의실이 조용해지면서 다들 눈빛이 반짝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쪽을 잘 몰라서요. 회식비를 상품권으로 돌리는 게 회사들 사이에서 꽤 일반적인 건지, 아니면 원래 용도랑 달라서 잘 안 하는 건지 감이 안 옵니다. 팀 분위기상으로도 개인별로 나눠 가지면 뭔가 회식이라는 명목이랑은 멀어지는 느낌이고요.
다들 계신 곳은 어떤가요? 회식 자체를 없애고 대체하는 쪽인지, 아니면 회식은 회식대로 하고 별개로 챙기는 쪽인지 궁금합니다. 경험담 있으면 듣고 싶어요.
댓글 3
- 봄날의커피
경리나 총무 쪽에 먼저 확인해 보셨나요? 회식비 계정으로 잡힌 예산을 개인에게 나눠 주는 형태면 복리후생이나 급여로 처리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요. 회사마다 회계 처리 기준이 달라서 단정은 못 하겠지만, 그 부분이 걸리면 실무에서 막히더라고요.
- 따뜻한겨울
회의실이 조용해지다가 눈빛이 반짝했다는 대목이 좀 웃기면서도 공감이 가네요. 다만 회식비 항목을 개인별로 나눠주는 건 회사마다 회계 처리 기준이 달라서, 복리후생비로 잡느냐 급여성으로 보느냐에 따라 아예 안 되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니 팀에서 밀어붙이기 전에 총무나 경리 쪽에 먼저 가능한지만 물어보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 선물고민중
회사마다 규정이 달라서 단정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복리후생비로 처리되는지, 개인에게 나눠주면 과세 대상으로 잡히는지 같은 부분은 경리나 총무 쪽에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게 안전할 듯합니다. 팀 분위기 얘기도 조심스러운 주제라, 결정 전에 구성원 의견을 한 번 더 들어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