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는데, 폰이 고장 나서 임시 번호라면서 가족 이름을 대더라고요. 급하다면서 상품권 핀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는 식이었어요. 뭔가 이상해서 답을 안 하고 원래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했는데, 당연히 본인은 그런 적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의심이 좀 많은 편이라 넘어갔지만, 만약 마음이 급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서 아직도 찝찝합니다. 특히 상품권은 번호만 넘어가면 바로 끝이라는 점이 제일 무섭더라고요. 되돌릴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이럴 때 확인해야 할 신호 같은 게 따로 있을까요? 저는 일단 번호로 오는 급한 요구는 무조건 원래 연락처로 되건다는 규칙 하나만 두고 있는데, 다들 어떤 기준으로 거르시는지 궁금합니다. 신고는 어디에 해두는 게 맞는지도 잘 몰라서요.
댓글 3
- 총무맡은사람
원래 번호로 되걸어 확인하신 절차가 제일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핀번호가 넘어간 뒤 사용 전이라면 발행사에 즉시 사용정지 요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발행사마다 처리 기준이 달라서 단정은 못 하겠네요. 저는 이런 메시지가 오면 캡처와 수신 번호, 시간까지 남겨두고 경찰 신고와 함께 발행사 고객센터에 문의 이력을 만들어두는 편이 증빙상 낫다고 봅니다.
- 월급루팡탈출
원래 번호로 되걸기, 그 규칙 하나면 사실 거의 다 걸러지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도 대표님 사칭 메일로 급하게 뭐 처리해달라는 게 종종 와서, 아예 "급하다"는 말이 들어가면 일단 전화로 확인하고 움직이는 걸로 정해놨습니다. 핀번호는 한 번 넘어가면 복구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발행사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고객센터에 바로 문의하고, 신고는 경찰이나 인터넷 사기 신고 쪽으로 해두는 게 맞을 것 같긴 한데 정확한 절차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선물고민중
원래 번호로 직접 되걸어 확인하신 게 제일 확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핀번호가 넘어간 뒤에는 되돌리기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발행사마다 처리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해당 고객센터에 먼저 문의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신고는 경찰이나 인터넷 사기 관련 신고 창구를 이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절차는 제가 확실히 몰라서 조심스럽습니다.